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제주 지방의회 아카데미 참석

2025-03-29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임채성)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김현미)는 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간 제주에서 열린 ‘지방의회 아카데미’에 참석하고 제주특별자치도의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아카데미는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 주관하여 전국 지방의회 의원 및 사무직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제주오리엔탈호텔에서 개최되었다.

참석자들은 인구 감소에 대응하는 미래 경제 성장 전략, 세대 간 소통 전략, 의원 연구 활동 및 정책 개발비 이해 등 다양한 주제의 강의를 수강하고 전국 지자체의 현안을 공유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김현미 위원장을 비롯한 김충식,여미전, 홍나영 세종시원들은 28일 제주도의회를 방문하여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박호형)와 간담회를 갖고 특별자치도의 경험과 성과를 벤치마킹했다.

양 위원회는 지방분권, 제도 혁신, 행·재정 특례, 인사청문회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김현미 위원장은 “이번 아카데미는 전국 지방의회가 당면한 문제 해결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으며, 세종시의회 의정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제주도의회와의 협력과 교류를 더욱 강화하여 각 시도가 특별자치의 개념을 실현하고 상생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종시의회와 제주도의회는 2022년 균형 발전과 지방 분권 강화를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