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 고병원성 AI 확산 방지 방역 현장점검
고위험지역 충광농원 방문…축산차량 소독·대응상황 살펴
2025-03-30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이승원 세종특별자치시 경제부시장은 지난 29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를 위해 부강면 충광농원을 방문하여 밀집사육단지 방역 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AI 추가 발생으로 확산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선제적 방역 대응의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특히, 충광농원은 산란계 27만 수를 사육하는 대규모 밀집단지로, AI 발생 시 막대한 피해가 예상되는 고위험 지역이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현장에서 축산차량 소독 현황과 소독시설 운영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고, 방역 담당자들을 격려하며 철저한 방역 태세를 당부했다.
시는 가금 밀집사육단지의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전용 거점 소독시설·통제초소 설치 ▲하루 2회 집중소독 ▲철새 퇴치 고출력 레이저 운영 등 방역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수의전담관제를 통해 농장별 소독사진을 확인하고, 분뇨 반출 금지 등 행정명령 이행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AI 확산세가 심각한 만큼, 방역 현장의 실질적인 대응이 매우 중요합니다. 세종시는 AI 조기 종식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여 조기 색출과 전파 방지에 총력을 다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세종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방역 점검과 함께 농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AI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