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콘텐츠지원센터 입주기업 모집...사업·투자 지원 혜택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진흥원)은 도내 콘텐츠산업 활성화와 콘텐츠기업 정착 지원을 위해 충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센터)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콘텐츠산업 업종에 해당하는 업력 7년 미만 기업이다. 게임콘텐츠산업, 인쇄업, 출판임대업 등은 제외다.

선정된 기업은 센터로 본사를 이전해야 한다. 입주 기간은 1년이며, 연장심사를 통해 최대 5년까지 입주할 수 있다. 현재 센터에는 콘텐츠기업 20곳이 입주하고 있다.

센터는 천안아산역과 도보 7분 거리에 있다. 주변 시세 대비 최대 70% 저렴한 비용으로 입주 공간을 지원한다.

입주기업은 센터 내 시설(XR 스테이지, 이벤트홀, VR·AR 장비 등)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또 센터에서 운영하는 ▲스케일업 액셀러레이팅 ▲맞춤형 콘텐츠 개발 지원 ▲인턴십 지원 등 다양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센터는 기업 간 네트워킹과 분야별 컨설팅, 교육, 투자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지원하고 있다.

입주 신청은 내달 14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5곳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기업은 5월 중 입주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곡미 진흥원장은 "지역 콘텐츠기업이 창업·투자 생태계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충남 콘텐츠산업의 미래를 함께할 혁신적 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