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블로그기자단 SNS서포터즈 초청 '시정간담회'

손주돌봄서비스 사전교육 강화 등 다양한 의견제시

2013-04-24     김거수 기자
대전시는 24일 오전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블로그기자단 및 SNS서포터즈 25명을 초청 ‘시정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지역의 명소와 맛집, 축제와 행사, 주요시책 등을 직접 취재해 시민들과 함께 공유, 소통하고 있는 시민기자단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것으로 시정에 반영하고 주요시정에 대해 궁금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와 시민들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잘 수행해 주고 있는 여러분의 역할에 감사한다”며 “앞으로 우리사회를 보다 밝고 긍정적으로 이끌어 가는데 더 많은 역할을 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격려했다.

이어 염시장은 “SNS가 우리시대에 큰 변화를 이끌고 있는데 여기에는 긍정적인 변화도 있고 부정적인 변화도 있다”고 설명하고 “여론의 왜곡, 특정인에 대한 비방과 같은 역기능 보다 지역의 좋은 소식, 미담사례를 전파하는 순기능을 키워나가는데 최선을 다하는 시민기자단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가진 대화의 시간에서 블로그기자와 SNS서포터즈들은 “손주돌봄서비스 시행에 앞서 사전교육프로그램 신설운영,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사진마을 조성방안, 기존 시책들의 통합화 등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염 시장은 “제도 시행과는 별도로 대전시만이라도 손주돌봄 서비스종사자들에 대한 사전교육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하고, 원도심활성화에 관한 좋은 의견들은 지속 수렴 확대 시행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대전시 블로그기자단과 SNS서포터즈는 대학생, 주부, 직장인들로 각각 27명으로 구성돼 사회적 자본 확충, 익사이팅 대전 등 주요시정에 대한 기획취재와 대전의 다양한 축제와 행사, 명소와 맛집 등 우리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소개해 시민과 공유하고 소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