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대, 새 학기 맞이 ‘등교케어’행사

신입생들에게 간단한 간식과 음료가 담긴 ‘등교환영 꾸러미’ 제공 ‘길 안내’ 도우미들이 위치해 교실과 강의실 안내 동행

2025-04-02     조홍기 기자

[충청뉴스 조홍기 기자] 지난 1일 아침, 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주현) 캠퍼스에는 새학기를 맞이한 학생들을 위해 ‘등교케어 행사’가 교문 앞에서부터 학교 곳곳에서 펼쳐졌다.

유주현

무거운 가방과 함께 캠퍼스를 처음 밟은 신입생들, 그리고 오랜만에 친구들과 재회한 재학생들 모두의 얼굴에는 설렘과 긴장이 공존했다. 하지만 입구에서 “어서 와요, 기다렸어요!”라고 외치는 선배들의 반가운 목소리, 밝은 미소로 반기는 교직원들의 모습은 그 어떤 말보다도 더 큰 환영의 메시지가 되었다.

이날 행사는 학교 일대 전역에서 진행되었으며, 유주현 총장을 비롯한 대학 본부와 학생회 임원, 재학생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캠퍼스를 활기차게 물들였다. 신입생들에게는 간단한 간식과 음료가 담긴 ‘등교환영 꾸러미’가 제공되었고, 건물 입구마다 ‘길 안내’ 도우미들이 위치해 교실과 강의실로 가는 길을 함께 걸었다.

한국영상대학교

영상연출학과 1학년 김OO 학생은 “타지에서 멀리 학교를 오게 되어 그동안 혼자 낯선 공간에 들어가는 기분이었는데, 누군가 제 이름을 불러주고 먼저 인사해주시고 총장님께서 직접 간식을 쥐어주시며 힘내라고 응원해주셔서 마음이 따뜻해졌다”라고 말했다.

교직원들 역시 캠퍼스 곳곳에 배치되어 학생들과 눈을 맞추며 아침 인사를 건넸고, 총장과 보직 교수들도 학생들과 함께 교문 앞에서 따뜻한 환영 인사를 전했다. 유주현 총장은 “대학 생활의 시작이 설레면서도 불안할 수 있다는 걸 알기에, 학교는 언제나 여러분의 ‘첫 걸음’부터 함께하겠다는 마음으로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등교케어 행사는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학생 중심의 대학 문화를 만들어가는 하나의 상징적인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학생들을 단순한 학습자가 아닌 학교의 주인공으로 맞이하는 문화, 바로 그것이 한국영상대학교가 지향하는 ‘학생성공 중심 교육’의 첫 걸음이기 때문이다. 한국영상대학교는 앞으로도 이러한 따뜻한 환영과 섬세한 배려가 일상이 되는 대학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