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예산 집행 투명성 강화

- 시의원 및 재정 전문가 10명 위촉, 4월 4일부터 20일간 결산 검사 실시

2025-04-03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임채성)는 지난 제97회 임시회에서 선임한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10명에 대한 위촉식을 4월 2일 개최했다.

2024회계연도

이번 결산검사는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의 예산 집행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된다.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여미전, 안신일, 윤지성 시의원 3명과 세무사, 회계사 등 재정 및 회계 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민간위원 7명으로 구성되었다.

이들은 4월 4일부터 23일까지 20일간 세종시청과 세종시교육청에서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채권·채무, 재산, 기금 등 예산 집행 전반을 검사할 예정이다.

이번 결산검사에서는 예산이 관련 법령 및 회계 절차에 따라 적정하게 집행되었는지, 그리고 효율적으로 사용되었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검사한다.

김효숙 부의장은 결산검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위원들에게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세심한 검사를 당부했다.

선임된 결산검사위원들은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의 예산이 시민을 위해 올바르게 사용되었는지 꼼꼼하게 검사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위촉식 후에는 결산안 심사 전략과 검사 의견서 작성 요령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교육에는 세종시의회 의원, 결산검사위원, 의회사무처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하여 결산검사의 중요성과 절차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결산검사를 통해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의 예산 집행이 더욱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