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남부경찰서 아름지구대, 자전거 절도 예방 캠페인 실시
- 학생들에게 자전거 절도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안전 수칙 안내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남부경찰서 아름지구대(대장 정인영)는 3일 오전 8시, 아름중학교 정문에서 학생들의 안전한 등굣길과 자전거 절도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아름지구대장, 아름동장, 아름중 교장, 아름동 생활안전협의회, 아름동자율방재단 등 약 40여 명이 참여하여 학생들에게 자전거 절도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안전 수칙을 안내했다.
최근 세종시에서 자전거 절도 사건이 증가하고 특히 시정 장치를 하지 않아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학생과 교직원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캠페인이 마련되었다.
아름지구대에 따르면 자전거 절도 예방을 위해서는 1. 자전거의 차대(프레임), 핸들 및 페달 주변에 있는 차대번호 촬영 혹은 기록 2. 자전거 앞바퀴와 차체 또는 뒷바퀴 등 이중잠금 3. 탈부착이 용이한 안장, 속도계, 라이트 등은 주차 시 분해 4. 주변 CCTV 설치 장소나 잘 보이는 곳에 주차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특히, 아름지구대는 세종시 대중교통과 협조로 버스정류장 내 안내단말기를 이용, 자전거절도 예방을 위한 홍보 이미지를 현출하고 관내 중·고등학교와 간담회, 자율방범대와 합동순찰 등 온·오프라인 창구를 활용, 다각화된 홍보를 지속 전개할 방침이다.
정인영 아름지구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자전거 절도 범죄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예방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바라고, 시건 장치 사용을 생활화하여 소중한 자전거를 안전하게 지키시길" 당부했다.
또한 "앞으로도 자전거 절도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 활동을 강화하여 안전한 세종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