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천안병원 로봇수술치료 ‘호응’

병원 로봇수술센터, 최근 1년간 수술 300례 돌파 최근 충남 최초로 로봇수술기 ‘다빈치Xi’ 도입

2025-04-04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로봇수술기를 활용한 수술로 환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순천향대 천안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최근 1년간 로봇수술 300례를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환자들은 치료와 회복 등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병원은 암뿐 아니라 다양한 질환에서 로봇수술을 폭넓게 시행했다.

병원은 최근 의료 공백 사태에서도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 전담 코디네이터, 다학제 진료 등을 갖춘 체계적이고 안정화된 시스템을 운영했다.

전섭 로봇수술센터장은 “센터는 로봇수술 중 단 한 건의 개복수술도 전환되지 않을 정도로 수준 높은 의술을 자랑한다”며 “로봇수술이 주는 정교함이 더해져 환자들에게 최상의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향대 천안병원은 최근 충남 최초로 로봇수술기 ‘다빈치Xi’를 도입했다. 다빈치Xi는 유연한 로봇 팔 4개와 15배 확대되는 3D 고화질 영상 시스템 등 최첨단 기술들이 집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