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행안부 중앙투자심사 제출 안건 모두 통과

동부스포츠센터·축구역사박물관 건립 등 7건 통과

2025-04-04     박동혁 기자
천안시청사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행정안전부 지방재정중앙투자심사에 제출한 총 7건의 안건이 모두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행안부는 지방재정의 계획‧효율적 운영과 중복투자 방지를 위해 200억 원 이상 사업을 대상으로 필요성·타당성을 심사한다.

이번 심사를 통과한 사업은 ▲동부스포츠센터 건립 ▲불당도서관 건립 ▲축구역사박물관 건립 ▲남부권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조성 ▲천안 제3외국인 백석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 ▲성황동~불당동 연결도로 신설·확장 ▲천안 에코밸리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이다.

동부스포츠센터는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목천읍에 연면적 5509㎡ 규모로 조성한다. 다목적체육관, 수영장, 헬스장, 탁구장 등 체육시설이 들어선다.

축구역사박물관은 2028년 7월 개관 예정이다.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전시·교육·체험 기능을 갖춘다.

불당도서관은 공공도서관과 불당2동 행정복지센터를 갖춘 복합 공간으로 건축한다. 남부권 시내버스 공영차고지는 시민 대중교통 이용 편리성 향상을 위해 2027년 12월 준공한다.

백석산단 완충저류시설은 방류하천 수질오염 예방을 위해 2028년 6월 준공, 성황동~불당동 연결도로는 교통혼잡을 줄이기 위해 2038년 완공할 계획이다.

에코밸리 산단 진입도로는 2028년 조성한다. 물류비 절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할 예정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상정한 모든 안건이 통과해 천안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