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 "국정이 하루빨리 안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인용 결정에 대한 입장 밝혀
2025-04-05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은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인용 결정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하고, "이번 헌재의 결정을 존중하며, 국정이 하루빨리 안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입장문을 통해 "오늘 헌법재판소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에서 인용 결정을 내렸다"며, "저는 이번 헌재의 결정을 존중하며, 국정이 하루빨리 안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탄핵을 둘러싸고 우리 사회는 큰 갈등을 겪었다"고 지적하며, "이제 우리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존중하고, 사회의 안정과 통합을 위해 한 걸음 나아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저와 세종시 공직자들은 흔들림 없이, 본연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약속하며, "시민 여러분의 안전과 민생 안정을 최우선으로 삼고, 시민의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시장은 어려운 대내외적 경제 상황 속에서 "지역경제를 살리고, 서민생활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최민호 시장은 "헌재의 판결 결과에 대한 찬반을 떠나, 우리는 행정수도의 시민으로서 성숙한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며, "우리 사회가 하나로 통합될 수 있도록 서로를 존중하고, 사랑과 연대의 정신으로 함께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