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고독사 예방 캠페인 전개
- 한전 세종지사, 한전엠씨에스(MCS)세종지점을 비롯한 관내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이 함께 참여
2025-04-06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한재현‧김학용)는 6일(일) 고복자연공원에서 개최된 ‘세종-연서 봄이 왔나봄’ 축제 현장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고독사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경제적 어려움이나 사회적 관계 단절로 인해 복지 지원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데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캠페인에는 지사협 위원들뿐만 아니라 한전 세종지사, 한전엠씨에스(MCS)세종지점을 비롯한 관내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축제에 참여한 약 1,000여 명의 방문객들에게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안내문과 홍보 물품을 전달하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신고를 당부했다.
김학용 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시기에 필요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재현 연서면장은 “작은 관심과 따뜻한 손길이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게는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민과 관이 긴밀하게 협력하여 더욱 따뜻하고 안전한 연서면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이번 캠페인은 지역 주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서로를 보살피는 따뜻한 공동체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