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정재환, 세종시 한글문화 발전을 위한 포부 밝혀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방송인이자 한글문화연대 대표인 정재환 씨가 "세종시의 한글문화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재환 씨는 "최근 세종시에서 진행된 충청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세종시가 한글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고,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한글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세종시가 가진 한글이라는 문화적 정체성을 바탕으로, 전국적인 규모의 한글 축제를 개최하고, 한글 관련 경연 대회를 통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등 다양한 사업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또한, "세종시가 가진 국제적인 잠재력을 활용하여 외국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한글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세종시가 가진 한글이라는 문화적 자산은 무궁무진하다"며 "시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한글 도시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다음은 세종시의 한글 문화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계시는 정재환 한글문화연대 대표와 김순자 캘리그래피 작가와 일문일답이다.
Q. 세종시, 한글 문화 수도로 도약할 수 있을까?
정재환 대표 : 반갑습니다. 세종시는 한글 문화 수도를 표방하는 도시인 만큼, 앞으로 한글 문화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김순자 작가 : 세종시는 이미 한글과 관련된 역사적, 문화적 중요성을 지닌 도시로서 한국의 한글 문화 수도로 도약할 잠재력이 큽니다. 특히 캘리그라피, 즉 글씨 예술 영역에서 한글의 독창성과 아름다움을 강조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과 프로젝트를 통해 한글 문화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Q. 정재환 대표님께서는 왜 세종시로 이주하셨나요?
정재환 대표: 서울에서 오랫동안 생활했지만, 나이가 들면서 좀 더 조용하고 문화적인 도시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지난해 세종시에 방문했을 때 도시가 주는 매력과 한글 문화 수도를 지향하는 점에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특히, 세종시가 한글을 통해 도시의 정체성을 확립하려는 노력에 감명받아 이주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Q. 세종시가 한글 문화 도시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은?
정재환 대표 : 세종시는 한글을 주제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한글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한글을 활용한 축제나 전시회 등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 한글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데 힘써야 합니다.
김순자 작가 : 저는 체계적인 캘리그라피 교육과 경연대회, 도시 환경과 디지털 캘리그라피의 융합, 한글과 현대 예술의 글로벌 확장으로 한글 문화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방법을 제안해 봅니다.
Q. 세종시에서 어떤 활동을 계획하고 계신가요?
정재환 대표 : 우선, 세종시민들과 함께 한글 관련 행사를 기획하고 싶습니다. 5월 15일 세종대왕 탄신일을 맞아 소규모 축하 행사를 개최하고, 한글을 주제로 한 다양한 문화 행사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또한, 세종시의 한글 관련 기관들과 협력하여 한글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한글 문화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힘쓰고 싶습니다.
김순자 작가 : 저는 한글 미학을 체험할 수 있는 캘리그라피 강좌와 예술 전시를 통해 한글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있으며, 앞으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디지털 캘리그라피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입니다.
Q. 마지막으로, 세종시민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정재환 대표 : 세종시는 한글 문화 수도로서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도시입니다.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있다면, 세종시는 세계적인 한글 문화 도시로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김순자 작가 : 캘리그래피를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한글 문화의 매력을 널리 알리며 발전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오늘 두 분 말씀 감사합니다. 앞으로 세종시가 한글 문화 수도로서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