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면허 도용해 빌린 차로 난폭운전 한 10대들 검거

2025-04-07     김윤아 기자

[충청뉴스 김윤아 기자] 운전면허를 도용해 차량을 빌린 뒤 난폭 운전을 한 10대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면허를

대전동부경찰서는 무면허 및 난폭운전 혐의를 받는 A군과 방조 혐의를 받는 B군 등 3명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은 '면허를 도용해 운전을 하고 있다'는 렌터카 직원의 신고를 받고 GPS를 추적했다.

이들은 중앙선 침범과 역주행 등 난폭운전을 하며 경찰의 정차 명령을 무시한 채 삼성동, 오정동, 홍도동, 성남동 등 4개 동을 넘나들며 곡예 운전을 했다.

경찰은 해당 차량을 20여 분 동안 추격했고 편도 1차로에 신호 대기 중인 차량에 막혀 정차 중인 이들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 대여시 명의 도용이 의심될 경우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