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치유원, 산림복지 전문가 대상 직무교육 프로그램 운영

- 4월 14일부터 9월 10일까지 총 9회 진행, 맞춤형 테마 프로그램 제공

2025-04-07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국립산림치유원은 산림복지전문가(산림치유지도사, 숲해설가 등)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오는 14일부터 9월 10일까지 총 9회에 걸쳐 직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기현 국립산림치유원장은 7일 “이번 직무교육 프로그램은 국립산림치유원의 다양한 프로그램 중 국민 만족도와 산림치유 효과성이 높았던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심도 있게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더욱 수준 높은 산림치유 서비스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직무교육은 총 25개의 다채로운 단위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참여자들의 관심과 전문 분야를 고려하여 3가지 테마로 운영되는 집중 양성 프로그램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운동요법 중심의 항노화 프로그램 ‘내 나이가 어때서’ ▲밧줄을 활용한 기후요법 중심의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 ‘꼭~ 안아줄(Rope)게요’ ▲퇴계 이황의 장수 비법인 호흡요법을 배워보는 ‘퇴계의 건강관리비법’으로 운영된다.

본 직무연수 프로그램은 산림복지전문가 자격증을 소지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 일정 및 상세 내용은 산림복지 원격평생교육원 ‘숲에서 일하잡’(http://forestjobs.fowi.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현재 교육 신청이 진행 중이다.

국립산림치유원은 이번 직무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산림복지 전문업계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다년간 축적된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여 민간 분야의 역량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