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 차세대artiStar 선정 바이올리니스트 윤유경 리사이틀
4월 12일 20시 예술의전당에서 콘체르토 시리즈 3 선보여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한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쳐가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윤유경이 오는 12일 20시 서울 예술의전당 IBK 챔버홀에서 세 번째 협주곡 리사이틀 [콘체르토 시리즈 3 : 비발디]를 선보인다.
윤유경이 기획·연주하는 콘체르토 시리즈는 2022년 모차르트, 2023년 멘델스존에 이어 열리는 세 번째 시리즈로, 2025년 붉은 사제‘비발디’를 주제로 한다. 이번 무대에서는 비발디의 대표작 중 하나인 ‘사계(Le quattro stagioni)'와 잘 알려지지 않은 g단조 바이올린 협주곡(RV 317)이 연주된다.
윤유경의 콘체르토 시리즈는‘독주자-지휘자-오케스트라’로 연주되는 현대의 방식에서 나아가 독주자가 오케스트라를 이끄는 리더의 역할까지 더하여 직접 지휘하는 고전의 방식으로 보다 직접적이고 일관된 해석과 자연스러운 앙상블을 추구하는 연주이다.
2023년 대전문화재단 차세대 아티스타로 선정되어 2년간의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대표 예술가로 발돋움한 바이올리니스트 윤유경은 독일 뒤셀도르프 슈만 국립음대를 수석 졸업하고, 오스트리아 하이든홀, 체코 스메타니홀, 독일 본 베토벤하우스 등 유서 깊은 무대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연주에서는 바이올린 김문철/정한빛/이연준/김에셀, 비올라 오덕진/김혜진, 첼로 이희수/김승세, 콘트라베이스 나장균, 챔발로 정지훈의 실내악 반주와 함께하며 보다 풍성한 음향으로 협주곡의 묘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예매는 예술의전당 및 인터파크티켓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