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도서관, ‘위기에 빠진 도서관을 구해라’ 운영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아산교육지원청 아산도서관(관장 박찬희)은 2025년 상반기 교과연계 시끌벅적 도서관 활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위기에 빠진 도서관을 구해라’를 지난 7일, 송남초등학교 4학년 1~2반 학생 27명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6월 23일(월)까지 아산 지역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7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전! 역사탐정단, 아산도서관에서 보물을 찾아라’ 프로그램도 3회 운영될 계획이다.

‘위기에 빠진 도서관을 구해라’는 2023년 충청남도교육청 산하 공공도서관 사서들이 공동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도서관에 대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도서관을 재미있는 공간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도서관의 자료실, 강의실 등 다양한 공간을 활용하여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학생들의 흥미를 높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송남초 김민호 학생은 “도서관은 조용히 책만 읽는 곳인 줄 알았는데, 친구들과 함께 도서관 곳곳을 누비며 미션을 해결하는 과정이 매우 즐거웠다.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