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창업보육센터, 산학협력형 특화역량 BI 육성지원사업 선정

대학 내 산학협력 인프라 기반 입주기업 기술지원, 교수 및 학생 창업 활성화, 맞춤형 프로그램 등 운영 계획 2026년까지 2년 동안 매년 중기부에서 6천만원, 아산시에서 2천만원 지원받아, 지역의 창업생태계 조성 기여

2025-04-08     최형순 기자
선문대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산학협력형 특화역량 BI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산학협력 역량을 기반으로 대학의 창업보육 기능을 고도화하고, 입주기업 및 지역 창업기업에 특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정부지원 프로젝트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선문대 창업보육센터는 2026년까지 2년간 매년 8천만 원(중기부 6천만 원, 아산시 2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전체 사업 예산은 국비와 대응자금을 포함해 약 2억 4천만 원에 달하며, 선문대는 이를 바탕으로 창업지원 인프라를 구축하고 산학연계 기반의 창업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자동차부품, 반도체·디스플레이, 그린바이오 등 충남 및 아산시의 주력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입주기업과 신규 창업기업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 멘토링, 컨설팅은 물론, 투자유치 지원, 오픈 이노베이션, 기업 수요기반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인큐베이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교수 및 학생을 대상으로 한 창업 마인드 확산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창업지원협의체를 중심으로 멘토링, 과제 기획, 실전창업훈련 등을 지원하며, 산학 연결을 통한 기술 및 경영 애로사항 해결에도 집중한다.

경종수 창업지원단장(디지털콘텐츠학부 교수)은 “이번 특화역량 BI 육성사업 선정을 통해 선문대는 로컬 창업 생태계의 거점 대학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창업기업의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대학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