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풍세면 농장서 AI 추가 검출...‘살처분 완료’

고병원성 여부 검사 중...고병원성 확률 높아

2025-04-08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 풍세면 산란계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추가로 발생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전날 풍세면의 한 삼계 농가(9만 6000수)에서 AI H5 항원이 검출됐다.

해당 농장은 37차 AI 검출 농가로부터 약 500m 떨어진 곳에 있다.

천안시 가축방역팀장은 “해당 농가 살처분은 오늘 새벽 3시께 완료했다”며 “현재 풍세면 양계 농장 25곳 중 2곳만 사육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농장 주요 진입로와 농로 등을 집중적으로 소독하고 있다"며 "검출된 항원의 고병원성 여부는 현재 검사 중이지만, 고병원성일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