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광역연합의회 박미옥 의원, 충청권 농축산물 공동 브랜드 개발 촉구

- 충청권 농축산물 분야의 규모화와 전문화를 통해 시너지 효과와 레버리지 증대 효과를 창출해야

2025-04-09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충청광역연합의회 초광역건설환경위원회 박미옥 의원(충남 비례대표, 국민의힘)은 지난 제3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충청권 농축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 브랜드 개발과 통합 마케팅 연합사업 추진을 강력히 촉구했다.

충청광역연합의회

박 의원은 국내외 농축산물 시장의 치열한 경쟁 상황을 지적하며, “전국의 많은 시군에서 개별적으로 농축산물 브랜드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브랜드 차별성 부족과 미흡한 경제적 효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충청광역사업이라는 규모의 강점을 활용하여 충청권 농축산물의 공동 브랜드를 개발하고, 통합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의원은 소규모 단위의 개별 경쟁을 넘어 충청권 농축산물 분야의 규모화와 전문화를 통해 시너지 효과와 레버리지 증대 효과를 창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12월 출범한 충청광역연합이 발 빠르게 충청권 공동 브랜드를 기반으로 통합 마케팅 연합사업을 추진하여 국내 시장을 선점해야 한다는 것이다.

박 의원이 제안한 연합사업은 충청권 내 인지도가 높은 약 20여 개의 농축산물을 하나의 통합 브랜드로 묶어, 전국 소비자들에게 강력한 인지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박 의원은 “충청권 농축산물의 규모화와 전문화를 통해 소비자들의 신뢰를 확보하고, 대규모의 집중적인 홍보를 통해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사업”이라고 역설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충청광역연합에 대해 “신속하게 실질적인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과 제도를 마련하고, 관련 정책적 지원과 예산 확보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