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협, 농산물 산지직송 직거래 '로컬푸드' 활성화 앞장

농협대전유통서 매월 2째주, 4째주 직거래 행사 개최

2013-04-29     최온유 기자

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병문)는 지역 농산물 판로확대로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소비자 물가안정을 위해 안영동 농협대전유통 (농산물 유통센터)에서 농산물 산지직송 직거래 행사를 지난 27일과 28일 이틀에 걸쳐 실시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는 정산 토마토와 표고버섯, 서산·태안 지역에서 생산된 6쪽마늘과 쪽파, 공주·부여 지역 특산품인 깐 밤, 예산지역의 사과, 배, 안면도 고추가루, 태안 천일염 등 다양한 품목을 선보였다.

앞으로 연중 매월 2째주, 4째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산지 직송 직거래 행사를 열어 충남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농산물을 대전지역 소비자들에게 알려 즐거운 쇼핑이 되도록 정성껏 준비할 계획이다.

김병문 본부장은 "농산물 산지 직송 직거래 행사를 통해 유통단계를 줄여 소비자는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값싸게 구입할 수 있고 농업인은 농산물을 제값 받고 팔 수 있어 도농이 함께하는 즐거운 장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충남농협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그 지역에서 직접 소비하는 로컬푸드 직매장, 다품목 소량 농산물 구색을 갖춰 일정량을 회원으로 참여하는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꾸러미 사업 등을 적극 추진, 판매농협을 구현하고 농산물 산지 직송 직거래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