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찰청, 제21대 대통령 선거 대비 24시간 수사상황실 운영
- 공정한 진행과 깨끗한 선거 문화 정착을 위해 선제적인 대응 체제 구축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경찰청(청장 한원호)은 2025년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공정한 진행과 깨끗한 선거 문화 정착을 위해 선제적인 대응 체제를 구축한다.
4월 9일부터 세종경찰청 및 소속 경찰서에 24시간 수사상황실을 설치하여 선거 관련 범죄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세종경찰청은 선거사범 수사전담팀 40명을 구성하여 선거 관련 불법 행위에 대한 수사 역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검찰 등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정보 공유 및 공조 수사를 통해 선거 범죄에 빈틈없이 대처할 계획이다.
특히, 선거의 공정성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주요 위반 유형인 △금품수수, △허위사실 유포, △공무원 선거 관여, △선거 폭력, △불법 단체 동원을 ‘5대 선거범죄’로 규정하고, 이에 대한 집중적인 단속 및 수사를 통해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더불어, 최근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딥페이크 영상 등을 이용한 선거운동, 선거 관련 웹사이트 해킹 및 악성 프로그램 유포 등 정보통신망 침해형 범죄에 대해서는 세종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서 전문적인 수사를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한원호 세종경찰청장은 “이번 대통령 선거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모든 수사 과정에서 관련 법령을 철저히 준수하고, 정치적 중립성을 견지하며 불필요한 오해의 소지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정하게 수사할 것이다.
선거 질서를 훼손하는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예외 없이 엄정하게 단속하여 깨끗한 선거 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