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비즈니스클럽, 초록우산에 ‘산불피해 아동 긴급구호’ 302만원 후원

2025-04-10     최형순 기자
피플&비즈니스클럽,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초록우산 세종지역본부(본부장 박미애)는 지난 9일 피플&비즈니스클럽(대표 강은숙)에서 산불피해 아동 긴급구호를 위한 후원금 302만원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대전·세종 소상공인 경영자 조찬모임인 피플&비즈니스클럽은 2020년 8월 소상공인의 상생협업과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다양한 업종의 소상공인 110명이 환경살리기, 명절 선물키트 지원, 수재민 봉사, 김장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는 조찬모임으로 자리를 잡았다.

이번 후원은 지난달 경북, 경남, 울산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아동 가정의 긴급구호 및 피해복구를 위해 피플&피즈니스클럽 회원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진행되었다.

강은숙 대표는 “갑작스럽게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산불피해 아동 가정의 안타까운 사례를 접하고 회원들과 함께 십시일반 성금을 모으기 시작했다”며 “함께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상생과 협력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모임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초록우산 박미애 본부장은 “십시일반 함께 마음을 더해주신 피플&비즈니스클럽 회원 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산불로 인해 거주지가 잃고 심한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아동들이 있다”, “전해주신 후원금은 아동 가정의 긴급생계비, 주거비, 심리 치료비 등으로 사용될 것”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