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천 호서대 총동문회장 "봉사·기부 활성화..지역과 함께할 것"

아산터미널웨딩홀서 '호서대 총동문회 이·취임식' "더 큰 호서, 더 강한 동문회, 더 따뜻한 공동체"

2025-04-10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이병천 호서대학교 제6대 총동문회장이 10일 취임했다.

이 신임 회장은 이날 아산터미널웨딩홀에서 열린 '호서대학교 총동문회 회장 이·취임식'에서 "총동문회는 단순한 친목 단체가 아니라 모교와 사회, 선배와 후배, 경험과 가능성을 연결하는 살아있는 다리"라며 지역사회와 함께할 것을 강조했다.

이 회장은 "호서대는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시대를 앞서가는 교육기관으로 발전해 왔다"며 "앞으로 세대 간 교류를 활발히 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기부 문화를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동문이 서로에게 자랑이 되는 살아있는 네트워크를 만들겠다"며 "총동문회가 따뜻한 연대와 도전의 중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우리 모두의 땀과 시간, 후배들을 향한 격려가 모일 때 호서의 이름은 더 높이 빛날 것"이라며 "더 큰 호서, 더 강한 동문회, 더 따뜻한 공동체를 향해 함께 나아가자"고 덧붙였다.

이날 이임한 최민기 전 총동문회장은 "아쉬운 점도 있었고, 더 잘하고 싶은 순간도 있었지만, 그 모든 시간이 제게는 값지고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우리 동문회가 끊임없이 발전해 호서대의 자랑이자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기원한다. 회장직을 수행하며 영광이었고, 감사했다"고 전했다.

강일구 호서대 총장은 "동문회는 모교의 현재를 지탱하고 미래를 여는 또 하나의 동력이다. 동문회의 지혜와 역량, 모교에 대한 깊은 애정이 더욱 빛을 발하리라 믿는다"며 "새 리더십 아래 총동문회가 더 큰 비전과 사명을 품고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