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단지서 한나라당 비방 유인물 발견

2006-05-30     편집국

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한나라당을 비방하는 유인물이 대전지역 아파트 단지에서 발견됐다.

한나라당 황웅상 대전 서구의원 후보는 오늘 낮 1시쯤 '선거호외'란 제목의 4쪽 짜리 타블로이드판 유인물이 갈마동 아파트단지 우편함 등에 배포돼 있는 것을 발견해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유인물에는 '진보개혁 붕괴사태에 직면한 지방선거'와 '특종 칼풍','여론조사 왜 이런가', '자작테러 닮은꼴을 찾아라', '오세훈, 고맙습니다. 박근혜 피습사건님' 등의 글이 기사형식으로 실려 있다.

대전시 선관위는 이에따라 유인물의 배포경위와 범위, 선거법 위반 여부등을 조사하고 있다.

대전CBS 김화영 기자 young1968@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