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스토리가 있는 '효 저금통' 제작

효 실천 의지 담아 저금… 연말 효행 실천 학생 등 격려 예정

2013-05-01     최온유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가 저금통에 ‘효’라는 스토리를 입혀 ‘효 저금통’을 제작, 매일 효를 저금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효 저금통’은 자주 찾아뵙기 어려운 부모님을 생각하며, 일상생활에서 쉽게 효를 실천할 수 있도록 중구청 기획감사실 직원들이 제안해 운영중인 시책이다.

기획감사실 전 직원은 매일 ‘효 저금통’에 효 실천 의지를 담아 자율적으로 소정의 금액을 저금함으로써 효 인성 실천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이렇게 모아진 효 금액은 연말 효와 사랑을 실천한 학생 등 효행 실천자를 격려하고 자긍심 제고에 활용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효 저금통은 아주 미미한 것일지 모르지만 우리 일상에 효를 자연스럽게 끌어들일 수 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중구는 2013년 핵심 아젠다를 ‘孝’로 정하고 ‘孝’를 중심으로 중구가 재도약할 수 있도록 온 행정력을 집결하고 전 부서에서 효문화 확산 및 효월드 브랜드 마케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