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국회세종의사당 시대 지역 인재 참여 확대 논의 본격
- 연구모임 2차 간담회 개최, 실질적 전략 모색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임채성) 「국회세종의사당 시대 지역 인재 참여 연구모임」(대표의원 안신일)은 15일 제2차 간담회를 개최하고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에 따른 지역 인재의 공공부문 참여 확대 및 실질적인 전략 마련을 위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연구모임 소속 의원들과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대전세종연구원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연구용역 착수 보고를 받고, 세부 과제 및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대전세종연구원 연구진은 ▲국회세종의사당 관련 인력 수요 증가 및 지역 인재 참여의 중요성 ▲세종시 공공기관 채용 구조 심층 분석 ▲지역 교육기관과의 유기적인 연계 방안 ▲고용 창출 규모 및 필요한 직무 수요 예측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연계를 통한 맞춤형 인재 양성 모델 구축 등 주요 연구 방향을 제시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계기로 지역 인재의 공공부문 진입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제도적 기반 마련과 지속 가능한 인재 활용 방안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안신일 대표의원은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은 단순한 물리적 이전이 아닌,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정책 현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행정수도 세종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지역 인재의 외부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이들이 지역 사회에 더 많이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노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오는 10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에 따른 고용 유발 효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공공기관 채용 제도 개선 및 세종시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 제안 등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한편, 「국회세종의사당 시대 지역 인재 참여 연구모임」의 제3차 간담회는 오는 7월 중 개최될 예정으로, 중간 연구 성과를 점검하고 정책 실현 가능성을 심층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