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의원 주최 수직증축 리모델링 정책토론회
공동주택 수직증축 리모델링, 거주성능 향상방안 및 안정성 담보 위한 제도적 장치 필요
2013-05-01 김거수 기자
이날 토론회에는 박수현 국회의원(충남 공주), 박영선 법제사법위원장, 전병헌 국회의원을 비롯해 대한건축가협회, 한국리모델링협회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세희 지안건축사무소 대표(건축사)는 ▲리모델링 특성을 고려한 안전진단 지침 ▲ 전문기관의 검증 단계 확보 ▲ 리모델링 구조설계 기준 지침 ▲ 지반보강 분야 전문가 참여 제도화 등을 수직증축 리모델링 정책의 선결 과제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김세용 고려대 건축학과 교수는 리모델링 필요성과 도시재생 등 제반효과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 원장은 수직증축 리모델링의 부동산시장 활성화 효과 △한대수 토문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 대표는 노후화된 공동주택의 주택성능 제고방안 △쌍용건설 신민수 팀장은 쌍용예가클래식 2개 층 수직증축 건설사례 등을 토론했다.
박범계 의원은 “전국적으로 15년 이상 지난 아파트가 400만 가구에 육박하는 가운데 수직증축 리모델링은 국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획기적 사업”이라며 “안전성 담보를 기본으로 부동산경기 활성화, 도시재생사업과 연계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