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관광공사, ‘사이언스 클럽데이’ 참가자 모집

과학과 영화의 특별한 만남 대전관광공사·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 과학×문화 융합 해설 진행

2025-04-16     김용우 기자
사이언스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관광공사(사장 윤성국)는 ‘과학의 달’을 맞이하여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메가박스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에서‘사이언스 클럽데이’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황승재

이번 ‘사이언스 클럽데이’는 대전관광공사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과학 영화 감상 프로그램으로 영화에 활용된 다양한 과학·공학 이론과 기술을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관람하여 시민들이 더 친근하고 재미있게 느낄 수 있도록 기획한 행사이다.

상영 예정작은 최근 개봉한 영화 ‘귀신들’과 ‘미스터로봇’으로,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서용석 교수와 한국SF협회장 박상준 대표가 각각 AI기술과 SF적 상상력에 대한 해설을 맡아 관객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특히 18일(금)에는 영화 ‘귀신들’의 황승재 감독이 행사장을 방문하여 영화의 제작 배경과 모티브 등을 직접 설명하고 관객들과 소통하는 매우 뜻깊은 자리로 영화팬들과 신청자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본 행사는 과학문화 확산 활동의 일환으로 원도심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사전신청 인원을 특별 배정했으며 대전관광공사 사옥의 동구 이전을 기념하여 동구 거주 다자녀 가구를 위한 특별 초청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아울러 부대 행사로 영화 상영 전 관객 참여형 과학 퀴즈 이벤트가 진행되며, 정답자에게는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 7층 대전홍보관에서 사용 가능한 쇼핑쿠폰이 제공된다.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과학을 보다 친근하고 흥미롭게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과학도시 대전의 위상을 널리 알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참가신청 문의는 대전관광공사 홈페이지(www.djto.kr) 및 행사 모집 포스터를 통해 금요일 상영 예정작에 한해 추가 접수가 진행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 내 알림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