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도서관, 책과 함께하는 인문학 여정‘독·서·로’사업 추진

인문 독서·강연·기행 결합 프로그램 운영

2025-04-17     최형순 기자
인문학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아산교육지원청 아산도서관(관장 박찬희)은 지역 주민의 인문 소양을 함양하고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인문·독서 경험을 제공하는 ‘어울림 인문학 독·서·로’ 사업을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어울림 인문학 독·서·로’는 독서, 강연, 기행을 결합한 통합형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 독(讀), 광복 80주년 기념 역사 도서와 사고도구어‘온독지수’도서를 활용하여 문해력을 키우는 독서 교실 ▲ 서(書),‘어린이·생태 인문학(4월), 한강 작품 세계(9월), 미리 보는 2026 트렌드 코리아(11월)’를 주제로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는 인문학 특강 ▲ 로(路), 독서동아리를 대상으로 한강의 소설「소년이 온다」등의 작품을 깊이 읽고 나누는 몰입 독서를 진행한 후, 해당 작품의 배경지인 전라남도 광주로 떠나는 인문학 기행, 총 7개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책과 함께하는 인문학 여정이라는 기획 의도 아래, 지역 주민들이 각자의 관심 분야에서 몰입감 있는 지식과 감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며, “많은 시민들이 프로그램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지역사회의 문화적 풍요로움을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