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2025년도 제3차 신규임용간호사 교육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남대병원은 임상교육시뮬레이션센터가 ‘2025년도 제3차 신규 임용간호사 입문교육’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총 28명의 신규 임용 간호사가 참여한 가운데, 병원 실무에 필요한 이론과 술기 중심의 교육을 병행하여 실질적인 임상 적응을 도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신규 간호사 입문 교육 프로그램은 신규 임용 간호사들이 병원에 대한 소속감을 형성하고, 실제 임상현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새로운 환경과 간호 업무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적응해 전문적이고 안전한 간호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직업적·인격적 역량과 간호 전문성 고취에 중점을 두었다.
교육 과정은 ▲이론 강의 ▲간호 필수 수기술 실습 ▲병동 현장 적응을 위한 Field Training ▲심폐소생술 교육 ▲환자안전사고 예방 ▲CS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실습 후 즉각적인 피드백을 통해 교육생 스스로 숙련도를 점검하고 보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높은 몰입도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임상교육시뮬레이션센터는 전국 최초로 임상교육시뮬레이션센터 전용 신축 건물을 건립해 지난해 12월 개소함으로써 실제 임상현장과 유사한 시뮬레이션 환경을 구축했다. 다양한 임상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실습·현장 간의 격차를 줄이는 맞춤형 교육을 운영 중이며, 예비 의료인인 보건의료계 학생을 위한 시뮬레이션 교육도 단계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조강희 병원장은 “이번 교육은 신규 임용 간호사들이 체계적인 현장 기반 실무교육을 통해 임상에 적응하는 것을 돕고 전문적인 실무 역량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며 “실제 임상현장을 재현한 최첨단 장비를 갖춘 시뮬레이션센터에서 전문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열어 의료진들의 임상 역량을 높이고 지역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병원으로 나아가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