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교안위, 종촌중학교 화재 현장 긴급 방문 및 안전 점검

- 급식실 화재 사고 경위 및 처리 현황, 정상화 관련 지원 방안 논의

2025-04-18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위원장 윤지성)는  17일, 급식실 화재가 발생한 종촌중학교 현장을 긴급 방문하여 사고 상황을 점검하고 학교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지난 16일 오전 9시경, 종촌중학교 급식실에서 발생한 화재는 신속히 진화되었으며, 학생들은 안전하게 대피하여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 당일 학교는 휴교 조치되었으나, 17일 현재 대체 급식을 제외한 교육 과정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교육안전위원회 윤지성 위원장을 비롯한 박란희, 유인호, 이현정, 홍난희 위원들은 교육청 관계자와 함께 화재 현장을 면밀히 살펴보고, 학교 측으로부터 ▲사고 발생 경위 ▲초동 대처 및 학생 대피 상황 ▲화재 수습 진행 현황 등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 확보 방안을 논의하고, 교육 과정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시의회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윤지성 위원장은 신속한 화재 신고와 학생들의 안전한 대피를 이끈 학교 측의 발 빠른 초동 조치에 감사를 표하며, “긴급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하여 인명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김혜겸 교장은 “학생과 교직원 모두 무사하여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갑작스러운 화재로 학부모님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며, 이번 사고를 계기로 관내 모든 학교의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종촌중학교 또한 안전사고 예방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윤지성 위원장은 “자칫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던 화재에 신속하게 대처해 주신 종촌중학교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학생과 교직원 모두의 안전을 위해 학기 중이라도 세종시 모든 학교의 시설 안전 점검과 사고 예방 및 대응 체제에 대한 집중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