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 대전시사회서비스원 노인 인지건강 지원
17일 ‘100+세 시대 노인 인지기능 향상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 노인복지관 7개 기관에 총 4500만 원의 사업비 지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인식)이 17일 ‘100+세 시대 노인 인지기능 향상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7개 노인복지관에게 45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고령화 시대에 대응하고 노인의 인지기능 향상을 위해 치매 고위험군인 독거노인 및 인지 저하 예방이 필요한 노인 21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참여 기관은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김형식 관장) △동구정다운어르신복지관(윤경환 관장) △동구행복한어르신복지관(김명희 관장) △서구노인복지관(최정남 관장) △유등노인복지관(박명래 관장) △유성구남부노인복지관(나영식 관장) △유성구노인복지관(류재룡 관장) 등 총 7곳이다.
복지관들은 지원금으로 인지 훈련 교구를 구입해 4월부터 10월까지 인지 훈련, 집단 프로그램, 활용 교육 등을 진행하며 노인의 삶의 질 향상과 치매 예방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은 본 사업을 '사회서비스 공급주체 다변화 사업'과 연계해, 인지기능 저하 고위험군 대상자에게 1:1 개별 프로그램과 집단 프로그램을 병행 지원할 수 있도록 운영 체계를 강화한다.
김인식 대전시사회서비스원장은 “100세를 넘어 120세를 바라보는 초고령사회에 대비하기 위해 노인의 인지 건강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노인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윤경환 대전시노인복지관협회장(동구정다운어르신복지관장)은 “그동안 축적한 인지 지원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노인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100+세 시대 노인 인지기능 향상 지원 공모사업’은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이 지정 기탁금 4500만 원을 지원받아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