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충남으로 떠나는 레트로 낭만열차' 4월 23일 첫 출발
코레일 관광개발 사이트에서 예약 가능
2025-04-18 박영환 기자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홍성군은 ‘충남으로 떠나는 레트로 낭만열차’가 4월 23일 첫 운행된다고 밝혔다.
작년부터 시작한 ‘충남으로 떠나는 레트로 낭만열차’란 충청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에서 운행하는 관광상품으로 오는 4월 23일, 5월 17일, 5월 30일, 6월 14일 총 4회 운영된다.
레트로 낭만열차는 서울(청량리역 또는 서울역)에서 출발해 영등포역, 수원역, 평택역, 천안역에서 정차해 예산역, 홍성역, 대천역, 서천역에 각각 원하는 지역에서 하차한다.
7080 추억의 레트로 낭만열차에서는 통기타 연주, 레트로 뽑기 게임, 교복 인증샷 등 레트로 감성 물씬 풍기는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홍성역에서 미리 준비된 시티투어 버스로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이동하며 문당환경농업마을, 김좌진장군 생가지, 홍성 스카이타워, 남당항, 광천 전통시장 등 홍성의 다양한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다.
홍성 레트로 낭만열차는 코레일 관광개발 사이트에 예약할 수 있으며 여행상품마다 7만 9천 원에서 8만 5천 원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김태기 문화관광과장은 “홍성은 홍성역과 광천역이 있어 기차여행에 최적화돼있다”며 “앞으로 많은 기차 연계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