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유성온천문화축제 폐막행사 '건강도시 선포식' 개최
12일 건강도시 선언문 낭독 및 선포식 풍등 날리기 등
대전광역시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건강도시 유성을 만들기 위해 오는 12일 계룡스파텔에서 ‘유성온천문화축제’ 폐막행사로 ‘건강도시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WHO 서태평양지역 건강도시연맹 가입을 기념하고 구의 건강도시 정책 추진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이를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건강도시 프로젝트는 사회적으로 건강한 유성의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라며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구민 모두의 뜻과 공직자들의 열정과 의지를 담아 주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건강도시 정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올해 건강도시 프로젝트 학술용역을 진행하고 지난달 건강도시 조례 제정,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지킴이 구성 등 건강도시 정책을 추진해왔다.
선포식 행사는 자살예방운동 등 건강도시 정책에 함께하는 유관기관과 단체, 주민, 축제 관람객 등 10,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를 통해 허태정 유성구청장이 건강도시 선언문을 낭독하며 건강도시 추진 경과보고, 선포 퍼포먼스 등이 펼쳐진다.
이어 행사의 백미로 참가자 400여 명이 건강도시 염원을 담은 풍등을 날리는 행사가 진행된다.
아울러 식전행사로 건강도시 기념 합창과 이수일과 심순애 갈라쇼, 자랑스러운 유성인 시상 등이 펼쳐지며 식후행사로 육군본부 군악의장대의 평화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구는 선포식 이후 건강도시 전담조직 등을 통해 주민참여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건강한 공공정책 개발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 올해 가입한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와 WHO 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 회원들과의 국내․외 네트워크를 강화해 건강도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