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1형 당뇨병 학생 위한 보건교사 연수 실시
2025-04-22 박영환 기자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 18일 충남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에서 도내 초등학교 1~3학년 1형 당뇨병 학생이 재학 중인 학교의 보건교사를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1형 당뇨병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보건교사들이 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응급상황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는 단국대학교병원 당뇨 교실 복명옥 간호사가 강의를 진행했으며 ▲1형 당뇨병의 발병 원인과 특징 ▲혈당 관리 방법 ▲저혈당 및 고혈당 등 응급상황 발생 시 대응 방안 등을 강의했다.
충남교육청은 1형 당뇨병 학생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건강증진부 구성 및 개별지원 계획 수립, 보건교사 대상 전문 연수 등을 통해 학생 맞춤형 보호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초등학교 1~3학년에 재학 중인 1형 당뇨병 학생이 있는 학교에는 보건교사를 추가 배치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학교 내에서 지속적인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학생 개개인의 건강 상태에 맞는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은상 체육건강과장은 “앞으로도 모든 학생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