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대, 파란사다리 6년 연속 선정

5월부터 9월까지 캐나다와 호주에서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해외 연수 기회 제공

2025-04-22     조홍기 기자
한국영상대

[충청뉴스 조홍기 기자] 콘텐츠‧영상 특성화대학인 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주현)가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파란사다리 사업에 6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 선정을 통해 한국영상대 학생들은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캐나다와 호주에서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해외 연수 기회를 얻게 됐다.

파란사다리 사업은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대학생에게 해외 연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진출의 발판을 마련해주는 정부 지원 프로그램이다. 한국영상대학교는 매년 높은 참여율과 우수한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6년 연속 선정이라는 성과를 이뤘다. 올해 연수 대상국은 ▲캐나다(밴쿠버)의 라살 컬리지 밴쿠버(Lasalle College Vancouver), ▲호주(시드니)의 그리니치 컬리지(Greenwich College)이며, 연수 프로그램은 사전교육부터 현지 어학연수, 사후 교육까지 총 5개월 간 진행된다.

파란사다리

특히 올해 프로그램은 작년보다 한층 강화된 실무 중심 콘텐츠가 도입됐다. 참가 학생들은 현지 연수 중 팀 단위로 영상물을 직접 기획‧제작하며, 이 과정을 통해 기타학점 2학점도 인정받을 수 있다. 이는 콘텐츠 제작 기반 대학으로서의 강점을 살린 차별화된 운영이다.

실제 지난해 파란사다리 연수에 참가한 A학생은 “해외에서 현지인들과 직접 어울리며 소통한 경험 덕분에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완전히 극복할 수 있었고, 실질적인 언어 실력도 향상되었다. 이후에도 꾸준한 영어 학습과 해외 인턴십·워킹홀리데이 도전을 통해 글로벌 커리어를 쌓고 싶다. 특히 학교의 특성화 방향으로 일반적인 어학연수가 아니라 영상도 배우면서 어학 실력까지 키울 수 있어서 어학성적과 커리어 경험을 동시에 챙길 수 있어서 좋았다”고 전했다.

한국영상대 유주현 총장은 “파란사다리 사업은 단순한 어학연수를 넘어 글로벌 실무 경험과 문화 이해력을 키우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콘텐츠 인재 양성을 위해 학생 맞춤형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