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박용갑 의원, 지반침하 사고 해결 방안 모색

2025-04-23     김용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은 24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같은 당 복기왕 의원 등과 ‘연이은 지반침하 사고, 해법은 무엇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이호 한국지하안전협회 회장이 ‘지반침하 사고의 원인과 근본적 해결방안’을 주제로 서울시 강동구 명일동과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에서 최근 발생한 서울 지하철 9 호선 및 신안산선 공사 현장 지반침하 사고의 원인을 분석하고, ▲공사 중 지하안전 관리규정 강화 ▲불공정 공법 변경 등 처벌 강화 ▲계측기 검·교정 의무화 ▲GPR 장비 성능기준 정립 등 제도적 해결 방안을 발제할 예정이다.

안상로 한국안전리더스포럼 공동회장이 좌장을 맡고, 김영근 한국건설안전환경실천연합 공동회장과 최명기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단 교수, 조복래 지하공간연구소 소장, 백용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지반연구본부 선임연구위원, 오영석 국토안전관리원 건설안전본부 본부장, 이승현 환경부 수도기획과 과장, 박동주 국토교통부 건설안전과 과장이 토론자로 참석해 토론을 진행한다.

박용갑 의원은 “최근 안타까운 지반침하 사고로 2명의 노동자가 생을 마감한 것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토론회를 통해 두 번 다시 이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고 원인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제도 개선이 이루어지길 소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