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구례터널 붕괴 관련 간담회
공기지연·사업비 증가·소송 등 대비 철저한 조치 주문
2013-05-06 김거수 기자
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문화) 위원들은 6일 지방도 제635호 확포장공사(금산 복수-대전) 구간 중 구례터널 붕괴와 관련 간담회를 갖고 종합건설사업소 관계자로부터 붕괴 원인분석과 향후 공사 재개 등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날 보고를 받은 건설소방위원회들은 건설기술심의위원 자문 결과 광의 자연재해로 포함할 수 있다는 의견에 있어 향후 붕괴에 따른 증가되는 사업비 소송 등에서 승소할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를 주문했다.
앞으로 공기 지연으로 인한 주민들의 통행불편에 최소화 방안을 마련하고, 향후 소송 등이 예상되는 상황이므로 충청남도가 패소해 도민의 혈세가 낭비될 경우 관련자들에 대한 문책을 요구할 것이라고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