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종합재가센터, '1080 세대통합 페스티벌'로 세대 간 공감의 장
10대 학생과 80대 어르신이 함께하는 ‘1080 세대 통합 페스티벌’ 개최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소속 광역종합재가센터(센터장 전경애)와 다온교육원(원장 윤지원)이 23일 대전 서구 은평공원 월평루에서 ‘1080 세대 통합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0대 학생과 80대 어르신이 함께하며 세대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세대 통합의 가치를 키우기 위해 3년째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홀로 사는 어르신 50명과 다온교육원 학생 20명이 참여해 △레크리에이션 △카이스트(KAIST) 놀자 동아리 모임의 노래와 연주 △협력 기관의 시 낭송 △다온교육원 졸업생들의 댄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뤄졌다.
참여한 어르신들은 “어린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젊은 에너지를 느껴 즐거웠다”, “젊은 세대와 가까워지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온교육원 학생들도 “어르신들과 함께한 시간이 뜻깊었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에 계속 참여하고 싶다”며 행사에 대해 긍정적으로 답했다.
전경애 광역종합재가센터장은 “올해로 3년째를 맞은 ‘1080 세대 통합 페스티벌’은 많은 참가자의 재능기부로 세대가 함께 어우러진 특별한 자리였다”며 “나이나 세대 차이를 넘어 ‘함께 살아가는 마음’의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윤지원 다온교육원장은 “다온교육원은 청소년들이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이번 세대통합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고, 인간관계 회복과 치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