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운전면허시험장, 운전면허 무료 교육 대상 확대
‘장애인운전지원센터’에서 ‘디딤돌 운전면허지원센터’로 명칭 변경 운전면허 취득 지원 대상 확대
2025-04-23 김용우 기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한국도로교통공단 대전운전면허시험장은 기존 ‘장애인운전면허지원센터’를 ‘디딤돌 운전면허지원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운전면허 무료 교육 대상을 장애인, 국가유공상이자,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가족으로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대전운전면허시험장 디딤돌 운전면허지원센터는 지난 2016년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해 장애인운전지원센터로 개소, 연평균 200여 명의 운전면허 취득을 지원해왔다. 또한 전국 13개 센터 중 최다 면허 취득 지원으로 지난 2024년 최우수 센터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센터 명칭 변경 및 교육 대상 확대는 장애인 뿐 아니라 여러 사회적 약자층의 이동권 보장과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진행되었다.
디딤돌 운전면허지원센터는 운전면허 취득 상담부터 학과, 기능, 도로주행 교육까지 전 과정을 무료로 지원한다. 교육 대상자는 운전면허 시험 응시료와 면허증 발급 비용만 부담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이나 신체적 제약으로 운전면허 취득에 어려움을 겪었던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운전면허 취득을 통해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