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보훈청, 광복80주년 계기 문충사(현충시설) 특별점검
현충시설 실태조사 결과 개보수 필요성 확인
2025-04-23 김용우 기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지방보훈청(청장 서승일)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 관련 현충시설인 ‘문충사’에 대한 실태 점검을 지난 22일에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을 통해 시설물 훼손 상태뿐만 아니라 주변 부대시설 전반에 대해 함께 점검하고, 헌화·분향 등 참배의 시간을 가졌다.
문충사는 일제에 항거한 유학자이자 우국지사인 송병선·송병순 형제의 위패와 영정을 모신 사당으로 지역사회에서 역사교육과 애국정신 함양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서승일 청장은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문충사 시설 전반적인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추후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훈청에서는 앞으로도 현충시설에 대한 정기점검과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서승일 청장은 “문충사는 지역주민과 청소년들에게 중요한 역사적 교훈과 애국심을 전하는 뜻깊은 공간”이라며, “특히 광복 80주년을 맞아,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문충사를 방문하실 수 있도록 시설물 점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