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번호판 없이 난폭 운전한 10대 검찰 송치
2025-04-23 김윤아 기자
[충청뉴스 김윤아 기자] 번호판을 붙이지 않은 오토바이로 난폭운전을 하다 도주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 유성경찰서는 난폭운전 혐의로 10대 A군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A군은 지난달 7일 대전 유성구 대학로 교차로에서 경찰의 정차 요구를 무시하며 역주행하거나 중앙선 침범 등 난폭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군이 번호판을 붙이지 않은 오토바이를 몰며 신호위반을 하자 단속을 위해 정차 명령을 했으나 A군은 이를 무시하고 사람들에게 위협을 가하며 3km가량 도주했다.
경찰 관계자는 "A군의 도주를 막기 위해 시속 130km 이상으로 쫓아가 앞을 가로막고 정차시킨 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며 "사건 수사 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