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민, 민주당 후보들의 해수부 이전 공약에 분노 폭발!
- "행정수도 완성 약속, 이제는 거짓이었나?"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김동연 후보의 해양수산부 세종 이전 철회 공약에 대해 세종시민들은 실망을 넘어 격렬한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선거 때만 되면 '행정수도 완성'을 외치며 세종시민들에게 희망고문을 하더니, 이제는 노골적으로 세종시민을 무시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 이에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민주당 후보들에게 다음과 같이 강력히 규탄한다.
1. 민주당은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할 의지가 있는가?
대한민국의 국가 경쟁력 강화와 균형 발전을 위한 '행정수도 세종 완성'은 국가적 과제이다. '행정수도 세종 명문화', '대통령 집무실 완전 이전', '국회의사당 세종 완전 이전'에 대한 국민적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민주당 후보들의 해양수산부 이전 공약은 세종시의 발전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이자, 선거를 앞둔 표심을 의식한 전형적인 지역 이기주의적 공약이다.
2. 해양수산부 이전 공약은 국가 행정 체계를 파괴하는 행위인가?
해양수산부는 이미 세종시에 위치하여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등과 긴밀한 협력 속에 정책 조율 및 행정 일관성을 유지하고 있다.
이를 다시 타 지역으로 이전하겠다는 발상은 수년간 추진해 온 행정도시 건설의 취지를 훼손하고, 국가 행정 체계를 혼란에 빠뜨리는 행위이다. 이는 국가 균형 발전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역행하는 무책임한 발상이다.
3. 국가 경영을 책임질 후보로서 무책임한 발언을 즉각 철회하라!
아무리 선거가 급하더라도 국가 전체를 바라보지 않고 지역을 돌며 즉흥적인 발언을 쏟아내는 것은 국민의 정치 불신을 심화시키는 무책임한 행태이다. 민주당 후보들은 즉각 해양수산부 이전 공약을 철회하고, 세종시민들에게 사죄해야 한다.
세종시민들은 그동안 민주당에 수많은 기회를 부여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정치적 이익에 따라 세종시민을 외면하고 기대를 저버리는 행태를 보였다. 이러한 진정성 없는 정치는 반드시 세종시민의 분노에 찬 심판을 받을 것이다.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당원, 당직자, 그리고 세종시민과 함께 해양수산부를 포함한 중앙부처의 안정적인 세종시 정착과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
또한, 정치적 이익을 앞세워 국가 행정 체계를 흔들려는 모든 시도에 단호히 맞서 싸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