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대전 찾아 "정치 논리로 연구개발 예산 삭감 없을 것"

2025-04-24     김용우 기자
이준석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캐스팅보터’로 꼽히는 충청권 공략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 후보는 24일 오전 대전 유성구 북대전IC 네거리에서 출근길 인사를 통해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지난 21일 세종시 방문에 이어 사흘 만에 대전을 찾아 '이공계 대통령 이준석'이라는 팻말을 목에 걸고 과학기술인들의 표심을 공략했다.

이 후보는 이날 대선 공약인 ‘전략부총리 신설’을 거론하며 “연구개발(R&D)에 필요한 모든 예산을 실질적으로 관장하고 국무총리실 산하 기획실과 함께 확정해서 조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연구개발 예산이 정치 논리나 기재부 논리에 의해 대거 삭감되는 윤석열 정부와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것임을 과학기술인들에게 알려 드린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후보는 세종시 방문 당시 "정치적 유불리를 따지지 않고 쾌도난마의 자세로 세종시 집무실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