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컨벤션경영학과, 전국대회서 10번째 대상 수상
관련부문 전국 최고 수준… 외국인에 재래시장 '덤' 문화 전하다
2013-05-07 최온유 기자
대상을 수상한 컨벤션경영학과 이승연(4학년), 김나윤(4학년), 지홍배(3학년) 학생은 전통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제안서 <정을 듬뿍 주고받는 여행 ‘덤’>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사)한국관광레저학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한서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가 후원한 행사로 경희대를 비롯한 전국의 13개 대학교 학생 50여 팀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 가운데, 한남대 학생들은 공모전 첫 참가에서 대상을 수상해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
대상을 수상한 지홍배 학생은 “한국의 전통시장 관광에서만 느낄 수 있는 한국의 ‘덤’ 문화를 외국인에게 소개하는 것이 목표였고 ‘덤’ 문화를 통해 한국전통시장의 정과 현지에서 소통할 수 있는 관광문화를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학생들을 지도한 이준재 학과장은 “재래시장의 실현성 높은 관광 상품화 방안이라는 점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은 것 같다”며, “재래시장의 관광 상품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핵심적인 아이디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