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 충남도청어린이집 증축 기념 행사 개최
2025-04-24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남서울대학교(총장 윤승용)는 24일 충남도청어린이집 나무동 증축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승용 남서울대 총장과 김태흠 충남도지사를 비롯해 어린이집 원아, 학부모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충남도청어린이집은 남서울대학교가 12년째 수탁 운영 중이다.
이번 증축은 작년 2월부터 1년여 간의 공사를 거쳐 완공했으며, 나무동은 보육실 5개, 유희실, 인공지능(AI) 학습실 등을 포함해 총 576㎡ 규모다.
기존 새싹동, 잎새동, 열매동에 이어 이번 나무동 증축으로 충남도청어린이집은 총 정원이 223명에서 273명으로 확대되었으며, 전국 광역자치단체 직장어린이집 중 단일 최대 규모를 갖추게 되었다. 이는 어린이집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원아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충청남도의 정책적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남서울대학교 윤승용 총장은 “초저출산 상황에서 아이들이 웃으며 자라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우리 모두의 책무”라며 “남서울대학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보육과 교육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도미향 수탁운영 책임교수는 “앞으로도 도청어린이집의 발전과 부모님들의 욕구 충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증축을 통해 지역 사회의 보육 환경이 한층 더 향상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남서울대학교는 앞으로도 충청남도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교육 및 복지 분야에서 지속적인 동반 성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