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아동돌봄 플랫폼 '아이충남' 운영 시작

온라인 신청·예약 시스템으로 돌봄 서비스 접근성 향상

2025-04-25     박영환 기자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충남도가 25일 충남사회서비스원 교육세미나실에서 ‘충남 온종일 아동돌봄 통합플랫폼 최종보고회’를 열고, 서비스 정식 개통을 알렸다.

이번에 구축한 아동돌봄 통합플랫폼 ‘아이충남’은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 가운데 하나로, 6∼12세 초등생 자녀를 둔 학부모에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플랫폼 구축으로 그동안 유선이나 방문을 통해서만 이용할 수 있었던 기존 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인 ‘지역아동센터’, ‘다함께 돌봄센터’, 충남형 돌봄센터인 ‘온종일 돌봄센터’, ‘힘쎈충남 마을돌봄터’ 신청·예약이 온라인으로 가능해져 학부모 편의가 증진될 전망이다.

또 학부모가 원하는 시간에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365일 24시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365×24 아동돌봄 거점센터’와 다양한 틈새돌봄 수요에 대응하는 ‘아동돌봄 활동가 파견’ 신청도 가능하다.

아이충남을 통해 제공하는 도내 아동돌봄시설 신청·예약 서비스, 정책 안내 등은 아이충남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이승열 도 인구정책과장은 “‘아이충남’을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충남형 돌봄정책 발전의 한 축으로 삼을 것”이라며 “학부모의 돌봄서비스 접근성·편의성 향상을 위해 앞으로 부족한 부분은 개선하고 더 나은 돌봄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