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 주택관리사의 노고 격려하며 공동체 활성화 강조

- 존경하는 주택관리사 여러분, 주택관리사의 날 3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25-04-26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은 25일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세종특별자치시회(회장 박상희)가 개최한 제35주년 주택관리사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여 공동주택 관리에 헌신하는 주택관리사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최 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세종시민의 80% 이상이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현실을 언급하며, "우리 세종시에서 공동주택은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지역 커뮤니티를 구성하는 핵심적인 토대"라고 강조했다.

특히, 최 시장은 "좋은 집을 소유하는 것 못지않게, 공동주택 생활에서 좋은 이웃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하며, "주택관리사 여러분들이야말로 갈등을 화합으로, 분쟁을 통합으로 이끌어주시며 행복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하고 계신다"고 격려했다.

더불어, 세종시가 추진하는 '희망을 매달' 선정과 관련하여 4월의 희망 메시지인 '창문을 열면 마음을 열면 행복이 된다'는 문명수 작가의 글귀를 소개하며, "주택관리사 여러분들이야말로 아파트 단지 곳곳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이웃 간의 사랑을 꽃피우는 데 앞장서 주시는 분들"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최 시장은 "행정수도 세종의 위상 강화와 함께 전국 각지에서 더 많은 시민들이 공동주택에 거주하게 될 것"이라 전망하며, "문화와 배경이 다른 이웃들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에서 주택관리사 여러분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최 시장은 "주택관리사 여러분들이 계시기에 우리 아파트, 우리 주거 환경이 날마다 발전하고 있으며, 이는 행정수도에 걸맞은 품격 있는 도시를 만들어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노고에 대한 감사와 기대를 표했다.

이날 기념식은 세종시 공동주택 발전에 기여한 주택관리사들에 대한 표창 수여와 함께 진행되었으며, 참석자들은 공동주택의 발전과 주택관리사의 역할 증대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