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문화관광재단, 어린이 한글 체험 '한글 탐정 기필코' 개최

- 5월 1일부터 박연문화관에서, 탐정이 되어 한글의 재미를 발견하는 특별한 경험 선사 - 아동 도서 기반 체험형 전시, 놀이와 학습의 조화로운 경험 제공 - 개막식 특별 프로그램 ‘작가와의 대화’, ‘동화, 한글탐정 맛보기’ 등 풍성한 볼거리

2025-04-29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은 오는 5월 1일(목)부터 박연문화관 전시실에서 어린이 한글 체험 전시 '한글 탐정 기필코'를 개최한다.

브리핑

박영국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28일 “이번 '한글 탐정 기필코' 전시를 통해 어린이들이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한글을 즐겁게 배우고,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세종시민들이 다채롭고 유익한 한글문화 콘텐츠를 향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인기 아동 도서 '한글 탐정 기필코'를 바탕으로 기획된 체험형 전시로,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즐기며 한글과 전시 문화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전시장은 책 속 주인공인 ‘기필코’ 탐정의 활동 공간으로 생생하게 재현되어, 어린이들은 직접 탐정이 되어 흥미로운 사건들을 해결해 나가며 한글의 다채로운 매력을 발견하게 된다.

전시는 ▲한글 탐정 신청서 제출 ▲사건 수사 ▲한글 작품 제작 ▲임명장 수여 등 단계별 체험 과정으로 구성되어, 어린이들이 놀이와 학습을 융합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상설 참여 프로그램으로 ▲한글 스티커로 꾸미는 우리말 ▲다양한 재료로 만드는 우리말 작품 만들기 등이 운영되며,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참여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작품은 전시 공간에 전시될 예정이어서 더욱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5월 1일(목) 오전 11시에 진행되는 개막식에서는 탐정으로 변신한 사회자의 유쾌한 전시 소개를 시작으로, ‘작가와의 대화’와 전시 투어가 진행된다.

또한, 김미희 작가의 특별 프로그램 ‘동화, 한글탐정 맛보기’가 사전 모집된 어린이 30명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동화 속 주인공 그리기, 이름 꾸미기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전시는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특히 어린이날 연휴인 5월 5일(월요일)과 6일(화요일)에도 정상 운영하여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관람 및 작품 제작과 관련된 자세한 안내는 현장에 배치된 도우미를 통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