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 신입사원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2025-04-29     최형순 기자
신입사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이민수)는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1박 2일간 보령시 한화리조트에서 신입사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4년, 25년에 입사한 총 82명의 신입사원이 참여하며, AI 활용 교육과 세대 간 소통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직장 내 빠른 적응과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첫째 날 오전에는 '아이스브레이킹 및 팀빌딩' 시간을 통해 본격적인 워크숍의 문을 열었다. 올파팀 박대현 강사의 진행 아래, 신입사원들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서로 간의 신뢰를 쌓고 유대감을 형성하며, 조직 내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체감했다.

이어지는 ‘세대공감 소통시간’에서는 입사 3~5년 차의 선배들이 참여해 현장의 생생한 경험과 직무 노하우를 공유했다. 선배들과의 대화를 통해 신입사원들은 직장생활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듣고, 세대 간 이해와 유대를 넓히는 기회를 가졌다.

오후에는 최근 업무 패러다임의 핵심으로 떠오른 AI 실무 교육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한국AI교육진흥원의 유소영 컨설턴트가 진행하는 이 세션에서는 생성형 AI의 개념부터 프롬프트 작성법, 이미지 제작 실습까지 전반적인 내용을 다룬다. 특히 신입사원들이 직접 청렴‧조직문화 포스터를 AI로 제작해보는 실습을 통해, 실질적인 업무 적용 가능성을 높이고 공직자로서의 청렴의식을 지니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

첫째 날 마지막으로는 본부장과 함께하는 특별 프로그램 ‘세대공감 소통시간’을 진행했다. 형식에 얽매이지 않은 밸런스 게임과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수직적인 소통의 장벽을 허물고, 수평적 조직문화에 대한 이해를 더욱 깊이 있게 다질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워크숍 둘째 날에는 현업에 꼭 필요한 실무 교육 위주로 진행되었다. ‘고객 서비스 스킬업’과 ‘슬기로운 공문서 작성법’ 강의가 진행되었으며, 대민 업무에서의 응대 요령과 정확하고 효율적인 문서 작성법 등 신입사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 역량을 체계적으로 익혔다.

이민수 충남지역본부장은 “이번 워크숍은 교육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며 “신입사원들이 조직 문화를 자연스럽게 체득하고, 미래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앞으로도 구성원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